집값 상승 기대 ‘뚝’…이 대통령 “문제 원천은 부동산”

김민곤 2026. 2.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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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 압박이 통한 걸까요.

집값 상승 기대감이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꺾였습니다.

이 대통령, "권력은 비정상을 정상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시 한번 부동산을 정조준 했는데요.

"나라의 모든 문제 원천이 부동산"이라면서 구체적인 대상도 언급했습니다.

김민곤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흘 만에 다시 부동산 문제를 화두로 올린 이재명 대통령.

"시장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지만 정부에 맞서지 말라는 말도 있다"며 "권력은 비정상 사회를 정상 사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책임의 대상으로 다주택자, 비거주 투자용 주택 보유자, 평당 3억 원 초고가 주택 보유자. 3가지 유형을 적시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도 재차 부동산을 거론했습니다.

[제6회 국무회의]
"하여튼 문제는, 이 나라의 모든 문제의 원천은 이 부동산 문제예요, 부동산."

농지 투기도 문제 삼았습니다.

전국 농지 중 농사를 짓지 않는 땅을 전수조사해 강제 매각 명령 등을 하도록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제6회 국무회의]
"농지들에 대한 이런 것도 검토를 한 번 해봐야 해요, 세제, 규제, 금융. 하여튼 부동산을 투기나 투자용으로 보유하는 건 하나 마나다 이 생각이 들게…"

소비자들의 집값 상승 기대를 측정하는 2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6포인트 급락해 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집값 상승 기대가 꺾이는 조짐이 보이자 부동산 정책 전선을 주택에서 토지까지 확대하며 전방위적 압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이희정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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