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당 부장 승진…김정은 “전진 못 막아”
[앵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이 장관급인 당 부장으로 승진하며 더욱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당대회 5일차까지도 구체적인 대외 메시지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정은 위원장은 9차 당대회 결론을 통해 어떤 정세 변화도 우리의 전진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미국에 관한 언급 없이 결론 대부분을 북한 내부를 향한 메시지로 채웠습니다.
지방발전 사업을 통해 건설한 공장과 부대시설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조선중앙TV/김정은 위원장 당대회 결론 대독 : "새로 시작되는 5년간의 투쟁도 역시 전적으로 우리의 주체적 역량, 우리 인민의 위대한 힘에 의거할 것이며..."]
'김정은의 입' 역할을 하며, 최근 무인기 관련 대남 담화를 발표해 온 김여정 당 부부장은 우리의 장관에 해당하는 당 부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김여정은 그 전까지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았는데, 이번에 맡게 된 부서가 어디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에도 이름을 다시 올렸습니다.
2020년까지 정치국 후보위원이었던 김여정은 2021년 8차 당대회 때 후보위원 명단에서 빠졌다가 이번에 복귀했습니다.
노동당 최상위 조직인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김정은과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조직지도부장과 함께 김재룡 당 규율조사부 부장, 리일환 당 비서가 새로 들어갔습니다.
북한은 당대회 5일차까지 회의 내용 공개를 최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5년간의 부문별 목표와 계획을 토의하는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출될 최종 결정서를 통해 대외 노선 방향 등이 공개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산불이 왜 이렇게 많이?”…대통령도 궁금한 산불 원인은?
- [단독] “던지고, 잡아 당기고”…국회 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CCTV 보니
- [단독] 경찰, 강선우 ‘차명 후원’ 의혹 김경 지인 잇달아 조사
- ‘100만닉스’·‘20만전자’ 돌파…대형주 쏠림 심화
- 한 번 들고 10만 원?…축하하기 무서운 꽃다발 가격 [이슈픽]
- ‘쾅!’ 바닥 솟구치더니…베트남 맨홀 폭발 [이슈클릭]
- 혼밥 도중 “컥!”…‘셀프 하임리히법’으로 생존 [이슈클릭]
- 서로 안아준 소년공들 AI 영상…“내 형제” 룰라 대통령도 공유 [이런뉴스]
- [이슈픽] K-브랜드 열풍 뒤 ‘상표 전쟁’…글로벌 시장 노린 이름 도용 확산
- “같은 사람이라고?”…일본서 유행 중인 ‘인증샷’ [이슈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