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9%→주말 독보적 '1위'…안방 극장 반응 뜨거운 韓 드라마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

민세윤 2026. 2. 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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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서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 저녁 8시에 방송된 7, 8회에서는 두 집안을 뒤흔든 일촉즉발의 서사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8회 시청률은 17.7%를 기록하며 독보적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수성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9회는 28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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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웃음과 감동을 넘나드는 서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말 저녁 8시에 방송된 7, 8회에서는 두 집안을 뒤흔든 일촉즉발의 서사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8회 시청률은 17.7%를 기록하며 독보적 주말 방송 전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김소혜(정예서 분)가 공주아에게 소개팅을 제안하는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19.3%까지 치솟았다.

공주아(진세연 분)와 양현빈(박기웅 분)은 수많은 오해 끝에 서로의 정체를 알아냈다. 특히 과거의 추억이 담긴 놀이터에서 재회한 순간에 공주아가 양현빈에게 전한 “참 잘 살았어”라는 한 마디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재회 이후 양현빈의 선 긋기에 서운함을 느끼는 공주아와 그녀의 소개팅 소식에 질투하는 양현빈의 모습은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공정한(김승수 분)과 양동익(김형묵 분)은 상인회 회장과 부회장으로서 최고의 앙숙 케미를 뽐내며 핸드폰 탈취 대작전부터 시장 골목 추격전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 열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양동익이 공정한을 향한 열등감과 울분이 터지는 장면은 그들의 서사에도 흥미를 더했다. 이처럼 적재적소에 배치된 로맨스와 유머 코드는 완벽한 단짠 전개를 완성했다.

극의 몰입도를 정점으로 끌어올린 것은 속도감 있는 서사였다. 공대한(최대철 분)의 아내 이희경(김보정 분)의 가출과 외도 사실이 밝혀지는 과정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한성미(유호정 분)가 불륜 현장을 목격한 후 양씨 집안의 접근을 막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충격과 안도감을 동시에 안겼다. 더불어 공주아와 양현빈이 이희경과 민용길(권해성 분)의 애정 행각을 목격하는 엔딩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사연 또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외도 후에도 사랑이 죄가 아니라며 뻔뻔한 이희경과 훔친 돈을 돌려주며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는 민용길의 행보는 분노를 유발하며 갈등을 심화시켰다. 배신당한 공대한과 양동숙(조미령 분)의 감정 연기는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과거 부모님의 외도와 가출로 인해 조각난 감정을 가진 두 사람은 묘한 동질감을 형성했지만, 서로의 배우자가 불륜 상대라는 진실이 밝혀진다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두 집안 악연이 끝이 없다. 흥미진진하다”, “현빈 주아 사귀는 게 아니면 뭐야. 저게 친구면 난 친구 없다”, “캐릭터들이 통통 튄다. 작가가 잘 썼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9회는 28일(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 = KBS 2TV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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