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벚꽃 보러 갈래?”…올해 봄꽃 개화 지도 보니

김미혜 기자 2026. 2.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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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공기 끝에 스며드는 온기처럼, 봄은 어느새 한발 앞서 다가오고 있다.

산림청은 24일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올봄(3~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꽃나무의 만개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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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6년 봄꽃 만개 시기 예측 발표
평년보다 기온↑…개화 시기 앞당겨질 듯
‘평균 만개’ 진달래 4월3일·벚나무 4월7일
봄철 생강나무·진달래·벚나무류의 개화 시기를 담은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가 발표됐다. 클립아트코리아

차가운 공기 끝에 스며드는 온기처럼, 봄은 어느새 한발 앞서 다가오고 있다. 올해는 꽃망울이 트이는 순간도 예년보다 조금 빨라질 전망이다.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주요 꽃나무의 만개 시기가 지난해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24일 ‘2026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올봄(3~4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꽃나무의 만개 시기가 지난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산림청

전국 평균 만개 시기(개화 50% 기준)는 생강나무 3월26일, 진달래 4월3일, 벚나무류 4월7일로 예측됐다.

이는 지난해 실제 관측일인 생강나무 3월30일, 진달래 4월7일, 벚나무류 4월8일보다 각각 앞선 시점이다. 산림청은 봄철 기온 상승 전망이 이번 예측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산림청

이번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물향기수목원, 미동산수목원, 금강수목원, 대구수목원, 경남수목원, 대아수목원, 완도수목원, 한라수목원 등 9개 공립수목원이 전국 32개 지점에서 관찰한 식물계절현상 자료를 토대로 이뤄졌다. 

여기에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 기상정보를 연계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였다.

산림청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계절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를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앞으로도 정밀한 관측과 분석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산림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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