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마이크론 시총 제쳤다…삼전은 ‘테슬라’ 맹추격

이미선 2026. 2. 2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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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코스피 시가총액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시총 상위권 지형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24일 전거래일 대비 3.63% 오른 2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5.68% 뛴 100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11만99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와 비교하면 68%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30일 종가(65만1000원) 대비 54.4% 뛰었다.

몸집도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날 시총 분석업체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총 규모는 전 세계 14위, SK하이닉스는 21위다.

삼성전자의 시총은 지난해 말 709조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1183조원까지 급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시총은 473조원에서 이날 712조까지 뛰었다.

SK하이닉스는 2계단 상승하며 경쟁사인 마이크론을 제쳤다. 마이크론의 시가총액은 4738억달러(약 685조원)다.

글로벌 톱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테슬라는 시총이 1조5000억달러(약 2169조원)에 달한다. 이날 SK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제시했는데, 이렇게 되면 테슬라와의 격차는 더욱 좁혀질 수 있다.

마찬가지로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16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럴 경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선 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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