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이어 커리도 LA 올림픽 출전? “대표팀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최창환 2026. 2. 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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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LA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직접 의사를 내비친 듀란트와 달리 커리는 아직 '풍문'이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다면 르브론 은퇴 이후라 해도 미국 대표팀을 향한 관심도는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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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LA 올림픽 출전을 희망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현지 언론 ‘ESPN’의 기자 마크 스피어스는 24일(한국시간) “커리는 미국 국가대표로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고 싶어한다”라고 밝혔다.

커리는 만 36세에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케빈 듀란트(휴스턴) 등과 함께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는 4강까지 기복을 보였지만,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는 24점 3점슛 8개 5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하며 진가를 발휘했다. 4쿼터 막판에는 4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프랑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특유의 ‘나잇 나잇’ 세리머니도 선보이며 결승전을 지배했다.

파리 올림픽은 커리의 올림픽 데뷔 무대이자 은퇴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르브론처럼 “더 이상 올림픽에 출전하진 않을 것”이라고 못 박진 않았으나 “‘절대’라고 말할 순 없지만 또 출전하진 않을 것 같다”라는 코멘트는 대표팀 은퇴를 암시하는 바나 다름없었다.

그랬던 커리가 2028 LA 올림픽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니. NBA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뉴스였다. 스피어스는 “커리는 여전히 두 번째 올림픽 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때쯤이면 40세가 되지만, 그는 여전히 위력적인 선수이자 역대 최고의 슈터다. 미국이 그런 선수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공교롭게 같은 날 듀란트도 LA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듀란트와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파이널 2연패를 합작했던 사이다. 직접 의사를 내비친 듀란트와 달리 커리는 아직 ‘풍문’이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함께 출전한다면 르브론 은퇴 이후라 해도 미국 대표팀을 향한 관심도는 여전히 뜨거울 전망이다.

‘클러치 포인트’ 또한 “커리는 올림픽에 다시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말해왔지만,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 출전한다면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제일런 브라운(보스턴), 쿠퍼 플래그(댈러스) 등과 초호화 전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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