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살고 싶다” 묻힌 구조신호… 상담센터엔 대응매뉴얼 없었다 [심층기획-AI, 위험과 위로 사이]

정세진 2026. 2.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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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건 알지도 못할뿐더러."

자살예방 상담 현장을 찾는 내담자 가운데 상당수가 생성형 AI와 대화를 나누고 오지만, 이에 대응할 공식 매뉴얼을 갖춘 정부 산하 자살예방 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북부의 한 자살예방센터 상담사는 "젊은 분들이 챗GPT에게 우울감을 토로하는 경우가 잦지만 AI 챗봇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내부 논의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오픈AI의 경우 정신건강 증상, 자해·자살 신호 등 위험 징후를 분류해 감지하는 체계를 두고, 위기 대화에서는 유해 정보 제공을 차단한 뒤 상담기관을 안내하도록 모델을 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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