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대설특보, 산불 경남에도 많은 눈…눈길 사고 잇달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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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선 눈길 사고와 교통통제도 잇따랐다.
충남에서도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전북지역 곳곳에도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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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한귀섭 최형욱 김종서 장예린 강교현 한송학 남승렬 기자 = 24일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선 눈길 사고와 교통통제도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남부내륙.산지와 충청남부, 전북, 경북권, 울산·경남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전에서는 안전사고 총 15건, 낙상사고 12건이 접수됐다. 이 사고로 눈길에 넘어져 다친 시민 7명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충남에서도 눈길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속도로 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부여 규암면 군수리 방향 부여대교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등 4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추정 여성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과 충남 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후 4시 10분을 기해 모두 해제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대구 일부 도로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달성군 기네미재 옥포 용연사~명곡 방면 5㎞ 구간 양방향을 통제했다. 이어 오후 2시 달성군 휴양림네거리 방면 유가읍 양리 2.7㎞ 구간 양방향과 팔공산 순환로 파군재삼거리~팔공에밀리아호텔 앞 6㎞ 구간 양방향을 통제했다.
오후 2시 20분부터는 달성군 헐티재 가창오거리~헐티재 정상 16㎞ 구간 양방향이 통제됐다.
강원 영서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산간 지역의 경우 정선 만항재 9.9㎝, 태백 문곡소도 9.6㎝, 태백 8.7㎝, 삼척 도계 8㎝, 태백 철암동 7.9㎝다.
영서 지역에는 영월 상동 7.5㎝, 정선 조동 5.8㎝, 영월 옥동 5.5㎝, 정선 신동 5.5㎝, 정선 문곡 4.1㎝ 등의 눈이 내렸다. 해안 지역은 삼척 원덕 1.7㎝, 강릉 옥계면 0.4㎝, 삼척 0.3㎝의 눈이 내렸다. 강원 지역에 발효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충북 전역도 많은 눈이 내렸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적설량은 보은 7.8㎝, 청주 6.9㎝, 단양 5.5㎝, 충주 4.9㎝, 제천 4.8㎝, 괴산 4.4㎝, 음성 3.6㎝, 영동 3.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북지역 곳곳에도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최대 6㎝ 넘는 눈이 쌓인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까지 전북에 2~7㎝의 눈과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대형 산불 뒷불을 감시 중인 경남 함양에도 24일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군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함양과 산청, 합천, 거창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으며 예상 적설은 3~8㎝, 많게는 10㎝ 이상으로 전망했다. 경남에는 24일 오전부터 25일 오전까지 10~40㎜ 비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인천·경기북부 제외)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며 "오늘 밤에 경기남부와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은 대부분 그치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25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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