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만 왜 올라?”…갤럭시 S26 인상, 버즈4는 ‘착한 가격’ 유지할까

안서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ojin@mk.co.kr) 2026. 2.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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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함께 공개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의 가격 책정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면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스마트폰과는 상반된 가격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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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6 시리즈 공식 렌더링 이미지. [에반 블라스]
이번주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함께 공개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의 가격 책정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오전 3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S2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11일이다.

이번 신제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단연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3 이후 3년간 유지해 온 가격 동결 기조가 이번 시리즈에서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 출고가는 256GB 모델 기준 △일반 125만4000원 △플러스 145만2000원 △울트라 179만7000원 수준이다. 전작 대비 모델별로 약 10만 원 안팎의 인상이 점쳐진다.

특히 고용량인 울트라 512GB 모델의 경우 전작보다 20만원 이상 오른 205만400원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의 주범은 이른바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 기반 ‘엑시노스 2600’과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교차 탑재된다.

구체적으로 갤럭시S26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2600’이,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웨어러블 기기인 갤럭시 버즈4 시리즈는 스마트폰과는 상반된 가격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부품값 인상 요인은 동일하지만 전작인 갤럭시 버즈3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는 동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웨어러블 시장 환경 때문이다.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은 프리미엄 성능을 앞세운 애플과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업체들 사이에서 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주변기기 가격까지 동반 상승할 경우 기존 갤럭시 이용자들이 타사 생태계로 이탈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도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부품값 인상이라는 압박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극대화해 애플의 에어팟과 중국산 저가 공세 사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외형이다. 전작인 갤럭시 버즈3에서 선보였던 각진 ‘알약’ 모양의 스템(기둥)은 보다 납작하고 슬림한 형태로 다듬어질 전망이다.

디자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갤럭시 버즈4는 기존 알약 모양의 스템 대신 보다 납작하고 슬림한 형태의 스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프로 모델에 탑재됐던 스템 내부 조명 ‘블레이드 라이트’는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충전 케이스 역시 이어버드를 수직으로 꽂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가로로 눕혀 수납하는 방식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능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헤드 제스처’ 기능이 새롭게 도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실시간 통역 모드와 연계한 제스처 제어 기능이 강화되면서 사용자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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