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 뒤지다 딱 걸렸다"…美 방송국에 숨어 산 라쿤 '화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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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에 숨어 지내던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이 같은 의혹은 야근 중이던 한 엔지니어가 뉴스룸 구석에서 라쿤을 발견하면서 해소됐다.
최근 미국에서는 이처럼 예상치 못한 장소에 나타난 라쿤 사례가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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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에 숨어 지내던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영상=엑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t1.daumcdn.net/news/202602/24/newsis/20260224165530757twqw.gif)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미국의 한 지역 방송국에 숨어 지내던 라쿤 한 마리가 발견되면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CBS 계열 방송사 'Local 12' 제작진은 최근 사무실 내부에 누군가 몰래 살고 있다는 의심을 해왔다. 이 같은 의혹은 야근 중이던 한 엔지니어가 뉴스룸 구석에서 라쿤을 발견하면서 해소됐다.
수석 기상캐스터 존 검은 자신의 사화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혹독한 겨울 추위를 피해 누군가 방송국에 몰래 들어와 살고 있다고 의심해 왔는데, 이제야 그 정체를 확인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라쿤이 뉴스룸 쓰레기통을 뒤지며 먹이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쓰레기통이 넘어질 듯 흔들리자 라쿤이 재빨리 은신처로 도망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 소식을 접한 방송국 관계자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뉴스 앵커 메건 몬길로는 "방송 제작을 돕는 새 직원이 생겼다"며 농담을 건넸고, 한 누리꾼은 "이 라쿤은 신입 사원이다. 내가 변호사인데, 지금 해고하는 것은 부당 해고"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뉴시스] 버지니아의 한 주류 판매점에서 라쿤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사진=AP통신) 2025.11.29.](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newsis/20260224165531136rhwb.jpg)
최근 미국에서는 이처럼 예상치 못한 장소에 나타난 라쿤 사례가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버지니아주에서는 라쿤이 주류 판매점에 들어가 술을 마신 뒤 매장 내에서 쓰러진 채 발견되기도 했다. 당시 라쿤은 직원용 화장실 바닥에 대(大)자로 뻗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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