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장 민주당 2인 경선 구도 본격화…정지열 전 의원 출마 선언

손민영 기자 2026. 2.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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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2인 경선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지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은 2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청장 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열 전 의장을 비롯해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선임비서관, 최숙경 연수구의원, 정보현 연수구의원 등 연수갑 지역 인천시의원·구의원 출마예정자들이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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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열 전 의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연수구청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2인 경선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지열 전 연수구의회 의장은 2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청장 선거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열 전 의장을 비롯해 김우성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 선임비서관, 최숙경 연수구의원, 정보현 연수구의원 등 연수갑 지역 인천시의원·구의원 출마예정자들이 함께 자리에 참석했다.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도 대거 참석해 당내 경선 열기를 반영했다.

정 전 의장은 연수구의회 4선과 의장, 인천환경공단 상임이사, 박찬대 국회의원 특별보좌관 등을 지낸 경력을 강조하며 "인천시와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협력구조를 구축해 미해결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노후계획도시 공공기여율 조정 및 용적률 상향, 송도 8공구 교통망 확충, 해사법원 유치, 생활체육 확대 등 10대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에 나섰다.

앞서 지난 12일 김희철 전 인천시의원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연수구청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 지방선거 예비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 전 의원은 "입으로만 외치는 변화가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는 '깨끗한 연수, 확실한 변화'를 약속하겠다"며 "풍부한 정책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변화가 가능한 정책들로 새로운 연수를 설계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주요 공약으로 AI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경제·교육·문화·복지 강화, 원도심 재개발과 송도지연 사업 해결 등을 포함한 5대 비전을 제시했다.

현재 민주당 예비후보 적격심사에서는 김 전 의원만 통과한 상태이며 정 전 의장은 중앙당의 인용 결정에 따라 재심 의결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경선 결과에 따라 본선 구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보고 있다. 연수구의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발전을 둘러싼 해법 제시 능력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연수구는 원도심 재정비와 송도국제도시 발전이라는 서로 다른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만큼 어느 후보가 실현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느냐가 경선의 최대 변수"라며 "경선 과정에서 제시되는 정책 경쟁력이 본선 경쟁력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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