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촬영지 사진에 '정체불명 노인' 섬뜩…"흔적도 없이 사라져"

장종호 2026. 2.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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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촬영한 기념 사진에 정체불명의 노인이 함께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사진 촬영 요금을 요구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해 50 대만달러(약 2300원)을 건네려 했다.

영화 촬영지 '아가의 집' 주인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때 방해하지 않으려고 기둥 뒤에 숨곤 하지만, 당시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 노인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역시 사진 속 인물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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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ET투데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행 중 촬영한 기념 사진에 정체불명의 노인이 함께 찍혀 충격을 주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 본 적이 없다고 밝혀 섬뜩함을 더하고 있다.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60대인 린씨 부부는 음력 설 연휴를 맞아 대만 핑둥현 헝춘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지난 17일 영화 '해변의 7번지' 촬영지로 유명한 '아가의 집(阿嘉之家)'을 방문했다가 섬뜩한 경험을 했다.

아내를 촬영하던 남편은 아내 뒤에 뒤에 서 있던 노인을 목격했다.

그는 사진 촬영 요금을 요구하는 직원이라고 생각해 50 대만달러(약 2300원)을 건네려 했다.

하지만 곧바로 그 노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부부는 착각이라 여겼지만, 숙소에서 사진을 확인하던 중 아내 뒤편에 사람 형체가 뚜렷하게 찍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진 속 인물은 카메라를 응시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놀란 부부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고, 다음 날 인근 사당을 찾아가 도움을 청했다.

사당 관계자는 향을 올리고 기도를 드리는 게 좋겠다고 권했고, 부부는 의식을 치르고 나서야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영화 촬영지 '아가의 집' 주인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때 방해하지 않으려고 기둥 뒤에 숨곤 하지만, 당시에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며 "그런 노인을 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 역시 사진 속 인물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사진 속 형체가 단순히 지나가던 행인의 실루엣이 반사된 것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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