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빌라 임대차 10건중 6건은 월세…‘순수 월세’ 16%↑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6. 2. 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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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주택)의 임대차 계약 10건 가운데 6건이 월세로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 13만834건 가운데 전세는 5만2392건, 월세는 7만8442건으로 집계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의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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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거래량 전년 대비 17%↓…월세 3% 늘어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4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 13만834건 가운데 전세는 5만2392건, 월세는 7만8442건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서울 빌라(연립·다세대주택)의 임대차 계약 10건 가운데 6건이 월세로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월세' 거래는 전년 대비 16% 넘게 늘어났다.

24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 임대차 거래 13만834건 가운데 전세는 5만2392건, 월세는 7만8442건으로 집계됐다. 월세의 비중이 약 60%로 전년(7만6466건)보다 2.6% 증가했다.

월세 유형별로 보면 순수 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분 미만)가 2024년 6698건에서 지난해 7776건으로 16.1% 증가했다.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개월분 이상∼240개월분 이하)는 같은 기간 4만1080건에서 4만2535건으로 3.5% 늘었다. 반면 준전세(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분 초과)는 2만8688건에서 2만8131건으로 1.9% 줄었다. 전세 거래는 전년(6만3340건) 대비 17.3% 감소했다.

월세 유형별 비중은 준월세(54.2%), 준전세(35.9%), 순수월세(9.9%) 순으로 높았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지난해 서울 연립·다세대주택의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줄고 월세가 늘어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세 보증금을 월세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은 작년 4분기(10∼12월) 기준 서울 평균 5.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노원구가 6.7%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6.5%), 종로구(6.2%), 강서구(6.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12월 기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평균 59.8%로 집계됐다. 강서구(74.3%), 구로구(73.6%), 금천구(73.4%), 강북구(72.8%), 관악구(71.6%)가 7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구(40.2%), 용산구(42.1%), 성동구(42.2%), 서대문구(48.8%) 등은 40%대 수준에 머물렀다.

지난해 서울시 연립·다세대주택 매매는 전년(2만6275건) 대비 27.3% 증가한 3만3458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매 총액은 9조4989억원에서 13조5612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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