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빈 멀티골’ 최태호의 연세, 경희 3-1로 꺾고 대회 통산 12번째+6년만 ‘정상’ 등극[춘계대학연맹전]

박준범 2026. 2. 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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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가 6년만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섰다.

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4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제압했다.

반면 경희대는 11년 만의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연세대가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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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선수들이 24일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대학축구연맹


경희대 선수들이 24일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대학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통영=박준범기자] 연세대가 6년만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정상에 섰다.

최태호 감독이 이끄는 연세대는 24일 경남 통영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62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결승에서 경희대를 3-1로 제압했다. 연세대는 2020년 이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올렸다. 대회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반면 경희대는 11년 만의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희대가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마무리가 2% 아쉬웠다. 전반 23분에는 경희대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박민서의 강력한 오른발 슛을 연세대 골키퍼 김현이 쳐냈다. 이를 김세인이 뛰어들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으나 재차 막혔다.

경희대는 전반 36분 박민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들 것에 실려 나가는 변수를 맞았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 연세대가 전반 41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방에서 김정인의 롱패스를 경희대 수비진이 처리를 미루는 사이 장현빈이 침투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 | 대학축구연맹


경희대는 후반 8분 프리킥 상황에서 한준희의 오른발 슛이 그대로 골문을 갈라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분 뒤 전반전에 한 차례 경고를 받은 이영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를 맞았다.

연세대가 후반 32분 다시 역전했다.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희승의 크로스를 장현빈이 헤더로 연결한 것이 경희대 골키퍼 장영웅의 손을 맞고 그대로 득점이 됐다. 후반 40분에는 강성주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이 골문 상단에 꽂히며 사실상 쐐기골을 터뜨렸다. 결국 연세대가 웃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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