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미니 생산 일부 亞서 휴스턴 이전…"美투자 약속 이행"

권영미 기자 2026. 2. 24.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맥 미니 데스크톱 컴퓨터 생산 일부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비 칸은 WSJ에 "맥 미니 생산은 아시아에서도 계속되지만, 휴스턴 공장은 미국 내 수요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베트남·태국·인도로 일부 생산을 분산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휴스턴 북부 폭스콘 공장서 생산
애플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애플이 맥 미니 데스크톱 컴퓨터 생산 일부를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후반부터 휴스턴 북부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애플이 지난해 8월 발표한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억 달러(약 868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 이후 나온 최신 투자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해외 생산 애플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스마트폰, 컴퓨터 및 기타 전자제품을 제외했던 이전 정책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입장이었다.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비 칸은 WSJ에 "맥 미니 생산은 아시아에서도 계속되지만, 휴스턴 공장은 미국 내 수요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시아 생산량을 줄일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칸은 맥 미니가 맥 프로보다 인기가 높아 장기 수요 전망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휴스턴 시설을 확장해 첨단 제조업 훈련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애플은 과거 투자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지 못한 사례도 있다. 2019년 팀 쿡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텍사스 공장은 '신규 공장'으로 홍보됐지만 실제로는 2013년부터 운영 중이었으며, 이후 생산 시설이 태국으로 이전됐다.

현재 애플은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 등 아시아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베트남·태국·인도로 일부 생산을 분산해 왔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