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모저모] ‘고양시장 출마 선언’ 최승원 “소통 막힌 시정부터 바꿀 것”

유제원·김태훈 2026. 2.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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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출마예정자인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24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에서 쌓은 정책 경험과 네트워크를 고양시의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김원이 의원은 최 출마예정자에 대해 "정책과 예산과 인적 네트워크가 함께 오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이 고양에 실질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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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양시의회서 출마선언…“자족도시·1기 신도시 재정비, 국토부 경험으로 풀 것”
김원이·이기헌 의원 응원 “정책·예산·인맥 함께 오는 후보…진실함 믿어”
3대 성장 코어·철도망 확장 공약…“당장 필요한 것부터 우선 추진”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24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출마예정자인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24일 고양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에서 쌓은 정책 경험과 네트워크를 고양시의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최 출마예정자는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로 '소통 부재'를 먼저 꼽았다. 그는 "시장은 시민과 늘 경청하며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지금 고양은 소통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듣는다"며 "막힌 대화를 트는 것부터 시정을 바꾸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고양의 체질을 '자족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재차 강조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자족도시는 말로만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기회발전특구, 규제 완화를 전제로 한 성장관리권역 전환, 평화경제특구 등 이른바 '3대 성장 코어' 추진을 내세웠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이 되면 좋겠지만 시간과 예산이 많이 드는 만큼, 당장 필요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1기 신도시 재건축·재개발'과 교통 문제 해결을 자신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고양의 최대 현안인 재건축·재개발은 결국 국토교통부와 맞닿아 있다"며 "국토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당내 경선 구도에 대해서는 '입체적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차별점으로 들었다. 그는 "국회 보좌진, 선출직 도의원, 공공기관장, 중앙정부 정책 실무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했다"며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들고, 그 네트워크가 고양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약 준비 과정과 관련해선 "국토부에서 일했지만 고양에 살며 늘 출퇴근했고, 고양을 생각해 왔다"며 "평소 고민을 정리한 것이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원 전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가운데)이 24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취재진 및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이날 현장에는 김원이 의원과 이기헌 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원이 의원은 최 출마예정자에 대해 "정책과 예산과 인적 네트워크가 함께 오는 것"이라고 평가하며,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쌓은 경험이 고양에 실질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원이 의원은 최 출마예정자가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의장과 인연을 맺어 정치를 배워온 점도 거론하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기헌 의원은 "정치인의 본질은 진실함"이라며 오랜 기간 지켜본 최 출마예정자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말했다. 최 출마예정자의 성장 배경과 삶의 경험이 약자와 서민의 삶을 외면하지 않는 정치로 이어질 것이라는 취지다.

최 출마예정자는 "시민들의 바람은 지역경제, 교통망, 재건축·재개발"이라며 "고양을 '이재명 정부 대표 성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주거·교통과 함께 기본사회 정책(초등 1~3학년 조식 무상급식, 무상 고교통학버스, 육아기 10시 출근제 등)도 제시하며, "시민 일상을 직접 바꾸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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