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맞은 우크라전쟁, 포화 더 거세졌다…양측 밤새 맞불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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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4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양측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공세를 이어갔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한 지 만 4년이 다 됐지만 종전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주)을 넘기라고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영토 문제는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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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만 4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양측은 한 치의 양보 없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선은 우크라이나 서부 돈바스지역에 걸쳐 정체 상태를 보이나 양측의 소모전은 갈수록 격화하고 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러시아 드론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지역의 화물 운송 보관 구역에 있는 민간 물류 시설과 항만 인프라를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트럭에 화재가 나 민간인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의 최대 항구도시로 물류 거점인 오데사는 러시아의 집중 공격 대상이다. 우크라이나 업계에 따르면 오데사 항구의 수출 능력은 전쟁 이전과 비교해 최대 3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부 자포리자에서도 산업 시설이 러시아 드론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벨고로드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시설을 타격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에너지 인프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해 인근 주택의 전기·난방 공급이 중단됐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기습 침공한 지 만 4년이 다 됐지만 종전의 실마리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미국 중재로 지난 17~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 번째 종전 협상을 이어갔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도네츠크·루한스크 영토 소유를 둘러싼 대치 국면은 1년이 넘도록 답보 중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주)을 넘기라고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영토 문제는 물러설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맞서고 있다.
유엔 우크라이나 인권감시단(HRMMU)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민간인 1만5000명이 사망했다. 특히 작년에만 2500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해 최악의 한해를 기록했다.
이번 전쟁으로 최소 763명의 어린이가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킬세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작년 외국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은 2022∼2024년 연평균과 비교해 13% 줄었다. 작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재정 지원도 이전 3년 평균과 비교해 5% 감소했다.
작년 한 해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떠난 우크라이나인은 590만명에 달했다. 전쟁 전 우크라이나 인구는 400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이탈 국민 수치는 우크라이나 관변이나 서방의 주장이고 최대 2000만명의 우크라이나 국민이 나라를 떠났거나 전장에서 사망 또는 부상당했다.
이규화 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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