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 일자리 14만개 늘며 ‘약한 반등’…20대는 12분기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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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4만개 늘며 감소 흐름에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은 2024년 4분기 15만3000개에서 2025년 1분기 1만5000개까지 급감하며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한 뒤, 2분기 11만1000개, 3분기 13만9000개로 점진적 회복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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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제조·건설·ICT 일자리 줄어…고령층 중심 고용 증가세 지속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ned/20260224140846380tbon.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4만개 늘며 감소 흐름에서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12분기 연속 감소하며 고용 구조의 ‘세대 간 양극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 동기보다 13만9000개 증가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폭은 2024년 4분기 15만3000개에서 2025년 1분기 1만5000개까지 급감하며 역대 최소 수준을 기록한 뒤, 2분기 11만1000개, 3분기 13만9000개로 점진적 회복 흐름을 보였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전년과 동일 근로자가 유지한 ‘지속 일자리’는 1534만9000개로 73.3%를 차지했다. 퇴직·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바뀐 대체 일자리는 327만2000개(15.6%), 기업체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30만6000개(11.0%)였다. 반면 기업체 소멸이나 사업 축소 영향으로 216만7000개 일자리는 사라졌다.
연령대별 흐름은 엇갈렸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12만7000개 줄며 2022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첫 일자리 진입 시기가 늦어지고 경력직 선호와 수시채용 확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기존 20대가 점유하던 일자리가 30대로 이동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40대 일자리도 5만9000개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22만3000개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30대와 50대 역시 각각 8만5000개, 1만8000개 증가했다. 고령층 중심의 고용 확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층과 중년층 일부에서 감소가 나타나는 구조적 변화가 확인된 셈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2만8000개)과 제조업(-1만5000개)이 감소하며 부진이 지속됐다. 특히 청년층은 제조업(-2만7000개), 건설업(-2만개), 정보통신(-1만9000개) 등 주요 산업에서 일자리가 줄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12만9000개), 전문·과학·기술(3만1000개), 협회·수리·개인서비스(2만9000개) 등 서비스업 중심으로는 증가세가 이어졌다.
전체 일자리 비중은 제조업이 2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보건·사회복지(13.1%), 도소매(10.4%), 건설업(8.4%), 사업·임대(7.0%) 순이었다.
한편 임금근로 일자리는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 위치’를 의미해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예컨대 한 사람이 평일 회사 근무와 주말 강사 일을 병행할 경우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복수로 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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