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빵' 표현 사과했지만 후폭풍...경찰청, 공식 법적 대응 조짐 [지금이뉴스]

YTN 2026. 2. 2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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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관 사망 경위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논란이 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경찰청이 공식 법적 대응 검토에 나섰습니다.

YTN 취재결과 경찰청은 고 이재현 경장 유족의 동의를 얻어 디즈니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에 대해 방영분 삭제 등을 위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또, 프로그램 제작사 등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운명전쟁49 2화에서는 지난 2004년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순직한 고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추론하는 과정이 방송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 무속인은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며 칼 맞는 것도 보인다고 이 경장의 사인을 추정했습니다.

사회를 보던 방송인 전현무 씨는 이에 대해 '제복 입은 분이 칼빵이다'라며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순직 공무원의 희생을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유희의 소재로 삼았다며 규탄했습니다.

전현무 씨는 어제(23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기자ㅣ배민혁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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