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능 검사 도입, 청년층 정신건강검진 확대...국가건강검진 개편
제주도는 올해부터 국가 건강검진이 일부 개편되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가 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한국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조기 진단-치료함으로써 사망률을 낮추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일반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직장가입자, 지역가입자와 피부양자 가운데 짝수 연도 출생자이다. 암 검진은 암 종류 별로 연령기준에 따라 시행된다. 본인의 정확한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상자 조회 서비스를 통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 건강검진 제도가 국민의 생애주기와 질병 변화에 맞춰 개편됐다. 중장년층의 폐 건강과 청년층의 정신건강, 그리고 만성질환 사후관리가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폐 기능 검사가 신규로 도입됐다.(만 56세, 만 66세)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던 C형 간염검사가 정식으로 포함됐다.(만 56세)
여성골다공증 검사는 기회가 늘어났다.(기존 만 54세, 66세→추가 만 60세). 그리고 청년층 정신건강 검사대상은 20~34세 청년층으로 주기가 단축됐다.(기존 10년 주기→2년 주기)
기존 고혈압·당뇨병에만 적용되던 '확진 검사비 지원'은 이상지지혈증(고지혈증)까지 확대된다. 일반검진에서 유소견 시, 병·의원 재검 시 발생하는 진찰료와 검사비(당화혈색소 검사 등 포함)가 면제된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건강한 도민이 건강한 제주를 만든다는 신념 아래,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강검진은 자신과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상반기에 여유롭게 검진을 받는 것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더 꼼꼼히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지금 바로 검진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