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저장강박 가구 등 760세대 주거케어 지원

조혜원 2026. 2. 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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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대전 중구, 저장강박증 및 취약계층 주거케어 통합서비스 본격 추진

대전 중구가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모두 760세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구는 2026년 고향사랑기금 신규 사업으로 '저장강박증 및 취약계층 주거케어 통합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청소에 그치지 않고 방역과 소독, 심리상담 연계, 정기 안부 확인까지 포함한 통합형 복지 모델입니다.

지원 대상은 저장강박 의심 가구 16세대와 취약계층 744세대 등 총 760세대입니다.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를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심리상담과 사례관리도 연계해 재발을 막는 데 초점을 둡니다.

취약계층 가구에는 정기 방역과 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부 확인을 병행해 건강·안전 관리까지 함께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업 수행은 중구지역자활센터 그린케어 자활사업단이 맡습니다. 현장 경험과 전문 장비를 갖춘 자활사업단이 참여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자활근로 참여자에게는 일자리 기회도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5천만 원은 전액 고향사랑기금으로 충당합니다. 기부로 조성된 재원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에 투입해 기금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환경 정비를 넘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회복하고 지역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향사랑기금이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을 통해 연중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청 사회복지과 자활주거팀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사진=대전 중구) 

조혜원 취재 기자 | chw@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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