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출원, 1월 기준 역대 최고…5만6458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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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 출원이 새해 들어 이례적인 급증세를 보이며 역대 1월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허와 상표를 중심으로 개인과 중소기업의 출원이 크게 늘어나며 전체 건수를 끌어올렸다.
지재처는 주요 다출원 기업의 지속적인 출원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업 증가로 개인과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1월 개인 특허 출원은 5478건으로 지난해 12월 5067건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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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확산·1인 창업 활성화, 개인·중소기업 출원 견인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지식재산권 출원이 새해 들어 이례적인 급증세를 보이며 역대 1월 기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허와 상표를 중심으로 개인과 중소기업의 출원이 크게 늘어나며 전체 건수를 끌어올렸다. 인공지능 확산과 창업 활성화가 증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24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지난달 지식재산권 출원은 총 5만645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월 4만679건과 비교해 약 39% 늘어난 수치로 1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권리 유형별로는 특허가 2만336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했다. 상표는 2만8085건으로 39.5% 늘었고 디자인은 4773건으로 10.9% 증가했다. 실용신안도 235건으로 50.6% 확대됐다.
이 같은 급증은 단순한 기저효과를 넘어선 흐름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출원이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이 있었지만 이를 고려해도 증가 폭이 크다는 설명이다. 지재처는 주요 다출원 기업의 지속적인 출원 확대와 함께 소규모 창업 증가로 개인과 중소기업의 참여가 늘어난 점을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개인과 중소기업이 특허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난 1월 개인 특허 출원은 5478건으로 지난해 12월 5067건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역시 5758건을 출원해 전년 1월 3850건보다 약 50% 증가했다.
개인 출원 확대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맞물려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챗GPT 등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정보통신문화기술(ICT)과 정보서비스업을 중심으로 1인 창업이 활발해졌고 이에 따른 특허 출원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정재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식재산처가 추진 중인 '모두의 아이디어' 프로젝트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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