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코스프레 논란 임우일, 한강뷰 사는 이유 있었네 “난 착한 짠돌이”(말자쇼)

강민경 2026. 2. 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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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말자쇼 방송 화면 캡처

[뉴스엔 강민경 기자]

코미디언 임우일이 자신은 착한 짠돌이라고 밝혔다.

2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말자쇼'에서는 코미디언 임우일이 출연했다.

정범균은 '한강뷰 사는 독거노인'의 사연을 읽었다. 정범균은 "46살이시고요. 결혼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김영희는 "마흔 여섯 살에 용썼다. 이거는 알 것 같다. 제가 또 이 한강뷰 집 가봤다. 우리 임우일 씨 아니에요"라고 했다.

임우일이 객석에 앉아 있었다. 임우일은 마이크를 잡고 방청객들을 향해 인사했다. 그는 "여러분들 새해가 밝았으니까 기분 좋은 새해 맞이하시라고 다시 인사하겠다"고 했다. 이를 본 김영희는 "쟤 결혼 못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앞에 저 앙고라 털 카디건 입은 언니가 안 보더라. 어쩔 줄 모르는 거다"고 지적했다.

정범균은 "나는 뒷모습 보고 오늘 일요일이라 옷 잘 입은 예수님인 줄 알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결혼 때문에 또 고민이 많으시거든. 요새 또 틀면 나오잖아. 돈을 열심히 잘 벌고 집도 한강뷰인데 함께 누릴 여자친구가 없는 거지. 오늘 좀 만들어 가시면 좋겠네"라고 설명했다.

정범균은 또 다른 사연자의 사연을 읽었다. 이에 따르면 남편이 너무 짠돌이었다. 사연자는 "기름 전용 물티슈 같은 거 사용하면 잠깐 뒀다가 한 번 더 사용을 한다든지. 양말이나 속옷 이런 것도 너무 오랫동안 사용을 하고 안 버린다. 음식도 유통기한 지난 것들도 먹는다. 상한 것들도 아까워서 먹는다"고 털어놨다.

김영희는 "보통은 아내분들이 유통기한 지난 걸 남편 주려고 놔둔다. 유통기한 지난 걸 언니한테 먹이지 않고 본인이 스스로 먹지 않나. 나는 냉장고 치워줘서 너무 행복할 것 같은데. 물티슈 이야기도 대부분은 저도 그런다. 아낀다기보다 물티슈 한 번 쓰고 아이 입 닦은 거 정도는 식탁도 한 번 닦게끔 놔둔다"고 했다.

또한 김영희는 "새 속옷이 그렇게 몸에 착 안 붙잖아. 중요한 날 되면 늘 입던 늘어진 거 입고 나가야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 그냥 놔둔다. 언니 속옷을 그렇게 입으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잖아. 그러면 놔둬라. 그 정도는 짠돌이는 아니고 조금 염분이 있는 정도다"고 강조했다.

김영희는 "정말 짠돌이 얘기를 들어보셔야 된다"면서 임우일을 가리켰다. 임우일은 "속옷은 뭐 제 살이 더 많이 보일 때까지 입는다. 조금 뜯어지는 건 귀엽다. 제 살이 더 많이 보이는 거면 버려야 한다. 유통기한 지난 건 괜찮다. 예를 들어 3개월이 자난 게 있고 6개월이 지난 게 있고 1년이 지난 게 있고 2년이 지난 게 있다. 2년 거부터 바로 먹으면 탈이 난다. 3개월부터 면역력을 키우면서 내 몸에 유산균을 만들어서 면역력을 키우면서 치고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임우일은 "그래도 전 사실 착한 짠돌이다. 나한테는 돈 쓰고 남한테는 돈 안 쓰는 건 나쁜 짠돌이. 나한테도 안 쓰고 남한테도 안 쓰는 거는 좋은 짠돌이"라고 했다. 김영희는 "궁상이지"라고 지적했다. 임우일은 "그래도 긍정적인 짠돌이라 이거다"고 반박했다.

김영희는 "사실 임우일 씨가 어느 정도냐면 저희가 동료들끼리 식사를 하러 가면 앉은 자리에만 충실해야 되는데 옆 테이블을 자꾸 본다. 완전히 그들이 계산하고 나간 걸 보고 옆에 있는 마른 안주 같은 거, 살릴 수 있는 거는 갖고 와서 자기 테이블에서 먹는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고 치킨 이런 거를 너무 싸가기 남루한 것들을 싸가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그다음 날 치킨밥 같은 걸 본인이 만들어서 손님이 오면 낸다. 자기도 먹고 손님도 먹는다. 그렇게 아껴가지고 한강 보러 간 거다"고 했다.

임우일은 "내놓을 때는 완벽히 다른 요리가 나온다. 치킨을 싸서 갔지 않나.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돌린 다음에 치킨 볶음밥으로 해준다. 그러면 이제 괜찮은 거다. 그 치킨을 그대로 주면 그건 나쁜 짠돌이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강민경 s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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