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도 트럼프 관세 후폭풍…비트코인 9500만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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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위협이 가상화폐 시장마저 덮쳤다.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해 9500만원 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부터 이어진 약세 흐름이 9500만원 선마저 무너뜨렸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전반을 둘러싼 투자심리 위축이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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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준 6만5000달러도 내줘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영향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방위적 관세 위협이 가상화폐 시장마저 덮쳤다. 비트코인은 좀처럼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해 9500만원 선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보다 1.81% 내린 949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부터 이어진 약세 흐름이 9500만원 선마저 무너뜨렸다.
같은 시각 달러 기준 가격도 심리적 지지선인 6만5000달러를 내주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464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다. 이더리움 2.29%, 솔라나 2.13%, 리플 1.38%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전반을 둘러싼 투자심리 위축이 가상화폐 시장으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했다. IBM 주가가 11% 급락한 점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 판결한 이후에도 "장난을 치려는 국가들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전 세계를 상대로 경고장을 날렸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공포·탐욕 지수도 1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를 뜻하며,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대변한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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