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군포서 60억 상당 수표 위조한 커플 검거…일부 현금화 시도하기도

최진규 2026. 2. 24.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브 촬영용 소품'이라고 인쇄업자를 속여 60억 원 상당의 수표를 위조한 뒤 현금화를 시도한 남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60억 원 규모의 위조수표를 만들어 은닉한 혐의를, B씨는 위조수표 중 일부를 군포시의 한 금융기관에서 현금화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와 당시 연인 관계로 동거하던 B씨가 지난해 7월께 위조수표 100만 원권 5매를 가져와 실제 입금을 하려는 시도를 하며 이들 2인조의 덜미가 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촬영용 소품'이라고 인쇄업자를 속여 60억 원 상당의 수표를 위조한 뒤 현금화를 시도한 남녀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군포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으로 구속 송치했고, A씨의 전 연인인 20대 여성 B씨를 위조수표 행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60억 원 규모의 위조수표를 만들어 은닉한 혐의를, B씨는 위조수표 중 일부를 군포시의 한 금융기관에서 현금화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2021년 8월께 "유튜브 몰래카메라 촬영용 소품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인쇄업자를 속여 100만 원권 수표 6천여매를 인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포경찰서가 압수한 위조수표 100만원권 5천974매. 사진=군포경찰서

그는 수표 뒷면에 가짜 수표임을 표시한 '견본'이라는 글자 위에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실제 수표처럼 치밀하게 위장했다.

이후 A씨와 당시 연인 관계로 동거하던 B씨가 지난해 7월께 위조수표 100만 원권 5매를 가져와 실제 입금을 하려는 시도를 하며 이들 2인조의 덜미가 잡혔다.

"위조수표를 입금하려는 고객이 있다"는 금융기관 측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긴급체포했다.

B씨의 주거지에서는 300여매의 100만 원권 위조수표가 발견됐고, A씨의 차량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적재공간에서 비닐로 포장한 5천600여 매의 100만 원권 위조수표가 추가로 발견됐다.

경찰이 압수한 위조수표는 총 5천974매로, 60억 원 상당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60억 원 상당의 위조수표가 시중에 풀리기 전에 대규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질서를 뒤흔드는 지능범죄에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