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직장인, 물가 올라 실질월급 줄었는데 세금만 더 내”…국힘, 물가연동소득세제 도입 추진

최희석 기자(achilleus@mk.co.kr) 2026. 2.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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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4일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더불어민주당도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물가가 오르는 동안에도 근로소득세 과표구간이 조정되지 않아 사실상의 증세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물가연동소득세제 도입을 추진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증세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실제 정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물가가 약 40% 상승하는 동안 소득세 과표구간은 2008년 조정 이후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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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책위의장 정점식 의원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필요성 제기
2008년 이후 조정 없어…사실상 증세
전체 국세 10년 간 71% 늘 때
직장인 근로소득세는 152% 증가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은 정점식 정책위의장, 가운데는 송언석 원내대표, 오른쪽은 정희용 사무총장이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4일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더불어민주당도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물가가 오르는 동안에도 근로소득세 과표구간이 조정되지 않아 사실상의 증세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물가연동소득세제 도입을 추진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증세를 해결하겠다고 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 회의에서 “근로소득세가 최근 10년 간 152%나 증가하며 전체 국세 증가율인 71%의 두배를 웃돌고 있다”면서 “월급에서 원천징수되는 근로소득세가 꾸준히 증가하는데,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사실상의 증세라고 진단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실제 정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물가가 약 40% 상승하는 동안 소득세 과표구간은 2008년 조정 이후 변화가 없었다. 이에 정 의장은 “과거 고소득 직장인들에만 적용되던 고세율이 이젠 중산층 직장인까지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소득세 과세표준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는 물가연동소득세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민주당도 물가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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