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18 프로’ 생산 테스트 돌입…'2나노 칩 탑재' 최고스펙 전망[모닝폰]

윤정훈 2026. 2.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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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가 테스트 생산을 시작했다.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 18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양산 준비 시험(Production Validation Test, PVT)'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 18 프로 맥스에는 5,100~5,2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 2nm 칩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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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m A20 칩과 기계식 가변 조리개 탑재
아이폰 18 프로·폴더블 폰 2026년 출시 예정
기본형은 2027년으로 연기 전망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가 테스트 생산을 시작했다.

유출된 '아이폰 18 프로' 렌더링 이미지 (사진=@FrontPageTech)
23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아이폰 18 프로 및 프로 맥스 모델에 대한 ‘양산 준비 시험(Production Validation Test, PVT)’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설계 검증(DVT)을 마치고 실제 공정에서의 수율과 품질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로, 사실상 기기의 핵심 사양이 확정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는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스마트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애플의 야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대목은 심장부에 탑재될 A20 프로(AP) 칩셋이다. 아이폰 18 프로는 TSMC의 2nm(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된 칩을 탑재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기존 3nm 공정 대비 성능은 약 15%, 전력 효율은 최대 30% 이상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더 강력한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연산은 물론, 발열 제어와 배터리 타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아이폰 18 프로 맥스에는 5,100~5,2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여, 2nm 칩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카메라도 대폭 변화가 있다.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기계식 가변 조리개가 도입된다. 마치 사람의 동공이 빛의 양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듯, 렌즈의 구경을 물리적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조리개를 넓혀(f/1.4 예상) 빛을 최대한 확보, 노이즈 없는 밝은 사진을 촬영을 지원한다. 밝은 환경에서는 조리개를 좁혀 과노출을 방지하고 풍경 사진의 선명도를 극대화한다.

애플의 ‘탈(脫) 퀄컴’ 전략도 이어진다. 아이폰 18 프로에는 자체 설계한 2세대 5G 모뎀인 ‘C2’ 칩이 탑재된다.

기존 C1 칩이 저대역 위주였다면, C2는 초고주파(mmWave)와 위성 통신까지 완벽히 지원한다. 특히 전력 효율 최적화를 통해 5G 사용 시 고질적인 문제였던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혼잡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데이터 속도를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출시 전략의 변화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9월에 아이폰 18 프로, 프로 맥스, 그리고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 폰인 ‘아이폰 폴드(가칭)’만을 먼저 공개할 계획이다. 기본형인 아이폰 18은 제조 공정의 복잡성 등을 이유로 2027년 1분기로 출시가 밀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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