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철규 아나운서, 결혼 2년 만 득녀 "벌써 딸 바보… 아내에게 감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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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규 KBS 아나운서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에 박철규 아나운서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 '아침마당'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빠르게 방송에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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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와의 인터뷰서 밝힌 소회 "아내에게 감사, 방송 바로 복귀할 예정"

박철규 KBS 아나운서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됐다. 이에 박철규 아나운서는 축하 메시지를 전한 '아침마당'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빠르게 방송에 복귀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4일 박철규 아나운서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23일 득녀 소회를 전했다. 먼저 박 아나운서는 "아직 얼떨떨하다. 원래 오는 27일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빠르게 태어났다. 저희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잘 순산했다. 너무 감사하다"라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박 아나운서 대신 이재성 아나운서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는 "박철규 아나운서가 어젯밤에 아빠가 됐다. 예쁜 딸을 낳았다"라면서 경사를 전했고 모두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아내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힌 박 아나운서는 "이날 방송된 '아침마당'을 봤는데 시청자들께서 출산 축하한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주신 걸 봤다. 너무 감사하다. 동료들에게도 많이 연락을 받았는데 '아침마당' 오프닝에서 엄지인 선배가 또 말씀을 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축하 인사를 받는 중이다. 재성 선배도 너무 진행을 잘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박 아나운서는 오는 25일부터 '아침마당'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는 "내일부터 방송을 다시 나가려고 한다. 오늘은 출산 첫날이라 제가 챙길 것이 많아서 참석하지 못했는데 아내가 내일부터 가라고 하더라"라면서 맡은 바에 대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딸 이름을 묻자 박 아나운서는 "아기 이름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잘 고민해서 예쁜 이름을 고르려고 한다. 어제 아기의 얼굴을 봤다. 주변에서 저와 아내의 딸이니 너무 예쁜 아기가 나올 것이라는 말이 나름 부담되기도 했는데 어제 보니까 너무 예쁘다.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아내에게 보여줬는데 아내도 똑같은 반응이었다. 태어난 지 하루 됐는데 벌써 딸 바보가 됐다"라고 벅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아나운서는 "아내가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도 저는 옆에서 몸조리를 도와주는 것 밖에 안 했다. 아내는 열달 동안 뱃속에서 딸을 품고 있다가 무사히 출산했는데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아직 출산한 지 하루가 채 안 갔는데 내일부터 방송에 나가라고 지원해 주는 것도 너무 고맙다"라면서 "앞으로 아내에게 더 잘하겠다. 사랑한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다"라며 딸 바보에 이은 사랑꾼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1991년생인 박철규 아나운서는 지역 방송국과 스포츠 전문 채널, 안동 KBS 프리랜서를 거쳐 KBS 5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일꾼의 탄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아침마당'을 진행하는 중이다. 2024년 11월 비연예인 연인과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으며 결혼 2년 만에 딸을 품에 안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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