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PSP, 최대주주 블록딜 소식에 7%대↓

송하준 2026. 2. 24. 09:2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HPSP]

반도체 전공정 장비 기업 HPSP가 최대주주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기준 HPSP는 전 거래일 대비 7.78%(3500원) 내린 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히트2025홀딩스 유한회사는 장 마감 후 보유 지분 2444만주(29.10%) 가운데 9.05%를 블록딜로 처분하기 위해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주당 매각가는 4만1600~4만2800원으로 전날 종가(4만5000원) 대비 4.9~7.6% 할인율이 적용됐다. 블록딜 주관은 UBS가 맡았다.

히트2025홀딩스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가 HPSP 투자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HPSP는 2017년 크레센도의 투자를 받아 설립됐으며, 반도체 선공정에 필수적인 고압수소어닐링(HPA) 장비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다.

설립 당시 크레센도는 포레스토6호 펀드를 활용해 약 100억원을 투자해 HPSP 지분 51%를 인수했다. 이후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크레센도는 2024년 말부터 UBS를 주관사로 선정해 보유 경영권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대미 관세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매각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에는 보유 지분 3280만주(39.28%) 가운데 836만주(10.01%)를 블록딜로 처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