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변수에도 ‘학습 효과’…코스피, 5810선서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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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정책 판결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뉴욕 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이익 개선 기대와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상방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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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대법원의 관세 정책 판결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뉴욕 증시가 급락했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선방하고 있다. 단기 변동성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이익 개선 기대와 외국인 수급 여건을 감안하면 상방 모멘텀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5% 상승한 5853.48에 개장한 뒤 5860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20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7억원, 2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3%대, 셀트리온이 2%대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모비스도 오름세다. 반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조선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생명도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 건설, 금속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증권, 금융, 섬유의류 업종은 약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1.91포인트(1.66%) 하락한 4만8804.0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1%대 하락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을 위법으로 판단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가 관세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정책 불확실성이 재차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기존 메인프레임 사업 경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IBM이 13% 급락한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관세 이슈는 단기 변동성을 자극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시장과 정부 모두 이미 학습된 상태”라며 “향후 부각될 관세 리스크는 노이즈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 부담 요인이 상존하는 시기지만 코스피는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여타 증시 대비 우위에 있다”며 “이익 컨센서스 상향과 외국인 수급을 감안하면 올해 7300포인트 진입도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라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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