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정영림 부부, 첫 시험관 시술 불발 아픔 “나이가 많아서 그렇대”

개그맨 심현섭과 아내 정영림 부부가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정영림 부부가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던 정영림이 갑작스러운 하혈 증상을 보여 긴급히 병원을 방문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해졌다.
심현섭은 힘든 과정을 견디고 있는 아내를 보며 못내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영림이가 너무 힘들어한다”며 “몇 차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고통스러운 과정을 다 지켜보니 계속 진행하는 게 맞는지 고민이 될 정도로 마음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진료를 마치고 나온 정영림은 결국 “이번에는 (임신이) 안 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실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심현섭은 “어떻게 처음부터 다 되겠냐”며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말로 아내를 위로하며 든든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나이 때문에 시간 부족”… 45세 정영림, 곧바로 다음 달 재도전
올해 45세인 정영림은 의료진으로부터 “나이가 있어 시간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림은 “다음 달에 바로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시작해도 되냐’고 물었더니, 나이 때문에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하시더라”며 절박한 상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소개팅부터 결혼까지의 전 과정을 공개해 온 두 사람이기에, 간절한 아이 소망을 이루기 위한 이번 도전에도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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