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남편 아닌 흥행감독" ‘왕사남’ 장항준, 데뷔 23년 만 연출작 6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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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20일째인 23일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사극영화 '왕의 남자'(29일)와 624만명을 모은 사극 '사도'(26일)를 각각 6일, 3일 앞선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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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20일째인 23일 누적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사극영화 ‘왕의 남자’(29일)와 624만명을 모은 사극 ‘사도’(26일)를 각각 6일, 3일 앞선 속도다.
유해진은 ‘왕의 남자’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개봉에 앞서 ‘왕의 남자’(2005)에 출연한 배우 정진영, 이준익 감독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왕의 남자’는 제가 ‘왕과 사는 남자’를 찍게 해준 영화”라며 애정을 표했다. 그는 지난 20년 사이 충무로의 든든한 주연 및 흥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장항준 감독은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해 지금껏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적이 없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과 별개로, '라이터를 켜라'는 130만명, ‘기억의 밤’(2017)은 138만명을 모았다. 최근작 '리바운드'(2003)는 100만명에 못미치는 70만명을 동원했다. 또 저예산 독립영화 '오픈 더 도어'(2023)는 1만9000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왕과 사는 남자’는 자신의 데뷔작 '라이터를 켜라'에서 인연을 맺은 유해진과 함께 작업한 영화라 의미가 더욱 깊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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