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표, 미 의회 출석...'무역법 301조' 조사 변수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의 임시 대표가 미국 의회에 나와 7시간 동안 증언했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 등은 "한국 정부가 무역합의를 어기면서 미국 기업, 쿠팡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로저스 대표를 불렀습니다.
앞서 쿠팡의 미국 투자자와 주주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했다며 미 무역대표부 (USTR)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쿠팡의 임시 대표가 미국 의회에 나와 7시간 동안 증언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차별했다는 주장을 반복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세 속 무역법 301조 조사에 미칠 파장이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쿠팡 해롤드 로저스 한국법인 임시 대표가 미 연방 하원 법사위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 출석했습니다.
로저스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등 취재진 질의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 쿠팡 임시 대표 : (로저스 대표님, 무슨 이야기를 할 건가요? 한국 소비자들에게 할 말 있나요?)….]
'행정·규제개혁·반독점 소위원회' 조사관과 보좌관들이 참석해 쿠팡 사태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로저스 대표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정식 청문회가 아닌 '의견 청취' 자리여서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공화당 소속 짐 조던 법사위원장 등은 "한국 정부가 무역합의를 어기면서 미국 기업, 쿠팡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며 로저스 대표를 불렀습니다.
로저스 역시 한국 정부가 자신과 쿠팡을 차별하고 처벌하려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 : (오늘 어떤 질의를 받으셨고 뭐라고 하셨나요? 한국 정부가 정말로 차별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미국 기업인 쿠팡이 미 의회를 상대로 대대적인 로비를 벌여온 만큼 오늘 회의는 쿠팡을 엄호하고 한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쿠팡의 미국 투자자와 주주들은 한국 정부가 쿠팡을 차별적으로 대우했다며 미 무역대표부 (USTR)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USTR이 조사에 착수하고 불공정 무역이라고 결론 내리면,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승인 없이도 한국산 제품에 보복 관세를 즉시 매길 수 있습니다.
미 의회가 한국 정부 규제를 문제 삼고 나선 만큼 새 관세 체계 구축에 혈안인 트럼프 행정부가 쿠팡 사태를 빌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촬영 : 강연오
영상편집 : 주혜민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집밖 외출 금지"...마약 두목 사살에 전쟁터 변한 멕시코
- "尹 파면 축하" 전광판 띄웠던 인천 치킨집에 이행강제금 부과
- DJ DOC 김창열, 일본 입국 거부당해...27년 전 '음주 운전 전력'이 이유? [앵커리포트]
- 선수도 걱정한 올림픽...관심은 뚝뚝·방송사는 공방
- 멕시코 최대 카르텔 두목 엘 멘초 사망...美 정보 지원 확인
- [속보] '인천 흉기난동' 심정지 20대, 수술 끝에 맥박 회복
- 초강력 엘니뇨...11월 많은 비·겨울엔 북극 한파
- 흉기난동 제압한 시민..."양 손에 들고 마구잡이로...의자 들고 대치했다" [자막뉴스]
- 이재용 회장, 홍라희 삼성전자 주식 2.6조 증여받아
- 홈플러스, 재개장 두 달 만에 '반 토막'...하루 10억 원 판 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