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창 닫힌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관객 불만 속 뒤늦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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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예매처 중 하나인 놀(NOL) 인터파크에서 '관람 후기' 작성 메뉴가 사라지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이 이어졌으나, 23일 뒤늦게 해당 메뉴가 다시 열렸다.
다른 뮤지컬·연극 작품의 경우, 모바일 기준으로 '공연정보·판매정보·관람후기/기대평' 순으로 메뉴가 배치되지만, '안나 카레니나'는 '공연정보·판매정보·기대평/Q&A'만 노출돼 후기 작성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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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예매처 중 하나인 놀(NOL) 인터파크에서 '관람 후기' 작성 메뉴가 사라지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이 이어졌으나, 23일 뒤늦게 해당 메뉴가 다시 열렸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국내 초연 후 7년 만에 돌아와 공연 중이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1828~1910)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 러시아 상류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고위 공직자의 아내 안나가 젊은 장교 브론스키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뒤 비극적 파국을 맞는 과정을 그린다.
문제는 예매 페이지 구성에서 불거졌다. 다른 뮤지컬·연극 작품의 경우, 모바일 기준으로 '공연정보·판매정보·관람후기/기대평' 순으로 메뉴가 배치되지만, '안나 카레니나'는 '공연정보·판매정보·기대평/Q&A'만 노출돼 후기 작성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기대평' 게시판에는 "리뷰 어디에 쓰나요?" "후기 게시판을 삭제하다니" 등 관람객들의 문의와 불만 글이 여럿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뉴스1이 23일 오후 놀 인터파크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주최사 측에서 관람 후기 노출이 안 되도록 요청을 한 상태로 확인했다"며 "이유는 확인이 불가능하고, 추후 후기 창이 열릴지 여부도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관람 후기 메뉴는 활성화됐으며, 페이지 구성도 '공연정보·판매정보·관람후기/Q&A'로 변경됐다.
공연에 대한 평은 엇갈린다. "조연, 앙상블, 댄서들이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는 호평이 있는 반면, "왜 안나가 강렬한 사랑에 빠졌는지 잘 드러나지 않아 아쉽다"는 글도 보인다.
'안나 카레니나'는 오는 3월 29일까지 펼쳐진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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