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구 온다고?”…발끈한 홍준표 “시민들이 바보냐”

이로원 2026. 2. 2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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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민생청취 행보를 재개하기로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도 네가 설 땅은 없다"면서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의 "제 인생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의 수사들이었다"는 2023년 발언을 인용해 비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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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文 사냥개가 이제와 ‘보수 재건’ 외쳐”
“그냥 사라지는 게 보수 재건 첫 조건”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이번 주부터 민생청취 행보를 재개하기로 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도 네가 설 땅은 없다”면서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고 일갈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홍 전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사냥개로 화양연화를 구가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킨 자가 윤석열을 숙주로 보수당에 들어와 또 한번 보수를 궤멸시키고, 이제 와서 보수재건을 외친단다”라며 “그대가 그냥 사라지는 게 보수를 재건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는 버릇은 여전하구나”라면서 “장동혁 체제가 무너져도 네가 설 땅은 없다. 한줌도 안 되는 추종세력들 데리고 계속 토크쇼를 벌려본들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대구 간다는데, 대구 시민들이 바보들이냐”면서 “외부 맹종자끼리 모여서 대구시민 지지받는다고 위장쇼 해본들 더 이상 속을 사람 없다.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의 “제 인생 화양연화는 문재인 정권 초반기의 수사들이었다”는 2023년 발언을 인용해 비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 전 국민의힘 대표는 2월 27일 대구 서문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민심 경청 로드’라는 전국 순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로원 (bliss24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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