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굴이 76세?” 베라왕, 싸이와 동년배 비주얼 충격…관리 비결 뭘까?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베라 왕(76)이 한국 가수 싸이(49)와 찍은 사진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베라 왕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에서 싸이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진정한 아이콘, 그리고 스케이팅 팬"이라고 적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베라왕은 1968년 미국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주니어 페어 부문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피겨 유망주였으나 이후 진로를 바꿔 패션계에 입문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인 베라 왕은 패션지 보그 에디터를 거쳐 40세에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론칭했다. 베라 왕은 특히 몸을 따라 흐르는 유려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베라 왕은 자기 관리로도 유명하다. 70대 중반의 나이에도 20~30년은 어려 보이는 얼굴과 슬림한 몸매에 섬세한 근육을 자랑한다. 베라 왕은 그 비결로 "충분한 수면, 강한 햇볕을 피하는 생활습관, 꾸준한 일과 한 잔의 보드카" 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베라 왕의 관리 비결을 살펴본다.

충분한 수면
베라 왕은 관리법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수면은 회복과 진정을 위한 것이라 정말 중요하다"며 "밤에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을 가장 중요한 비결 중 하나로 꼽아왔다. 꾸준한 일도 중요하지만 푹 자고 쉴 때는 잘 쉬는 스타일이라고 강조한다.
깊은 수면은 성장호르몬 분비, 피부 재생, 콜라겐 합성, 염증 감소에 직접적으로 관여해 부기·잔주름·칙칙함을 줄여준다. 잠을 잘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낮게 유지되며 이는 복부지방과 피부염, 트러블 위험을 감소시킨다. 잘 자고 일어나면 얼굴의 피로감, 다크서클, 칙칙함이 줄어 얼굴이 젊고 탱탱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충분하고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도록 한다. 취침 1시간 전에는 스마트폰과 카페인을 멀리하고, 방 온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등 건강한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햇빛 피하기
베라 왕이 잠과 함께 강조한 또 하나는 자외선 차단이다. 자외선은 기미·잡티·주름·탄력 저하를 일으키는 광노화의 주범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자외선 차단이 안티에이징 화장품보다 영향이 클 수 있다. 특히 얇은 얼굴·손·목 피부는 자외선 누적 손상이 바로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이어진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서는 매일 SPF 30~50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베라 왕은 "보습 겸용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른다"고 말했다. 실내에서도, 흐린 날에도 바르고, 2~3시간마다 소량 덧바른다. 싸이와 찍은 사진에서처럼 베라 왕의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게 선글라스다. 직사광선이 센 시간(오전 11시~오후 3시)에는 모자·선글라스로 햇빛을 막아준다.
자외선 차단과 더불어 베라 왕은 피부 관리를 위해 베이비 오일을 활용한 저자극 보습과 피부 장벽 보호를 강조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피부의 민감도와 건조, 주름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알레르기가 많아 제품을 최소화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 위주로 쓴다는 베라 왕은 목욕 후 젖은 피부에 오일을 발라 수분 증발을 막는다고 했다.

꾸준한 일
베라 왕은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여러 인터뷰에서 "계속 일하고, 배우고,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자신을 젊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인지 자극, 사회적 연결, 목표 의식은 뇌 건강·정신 건강을 지켜주고, 표정·자세·몸짓에서도 '활력 있는 인상'을 만들어 동안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오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젊어 보이는 이유이자, 동시에 이들이 퇴직 후 갑자기 늙어보이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밖에 베라 왕은 극한 유산소는 피하고 요가, 가벼운 웨이트, 가벼운 자전거 타기, 골프, 스트레칭 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다. 슬림하지만 근육 있는 체형과 또렷한 얼굴선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식사는 "적당히 먹고, 너무 안 가리는" 패턴으로 단백질·채소·통곡물 등 건강한 음식과 좋아하는 음식(피자 햄버거)을 같이 먹고, 한 잔의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밝혔다. 이런 식단은 완전한 금지 대신 좋아하는 음식을 일부 허용하는 방식이어서 스트레스 해소성 폭식과 요요를 예방할 수 있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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