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작년 나이지리아 피랍 300명 전원 생환 배경엔 거액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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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의 가톨릭계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이 납치됐다가 한 달 만에 전원 생환한 것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무장단체에 거액의 몸값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AFP는 익명의 정보당국 취재원을 인용해 당시 나이지리아 정부가 학생과 교사 등 230여명 석방 대가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수백만 달러 규모를 줬으며, 보코하람 지휘관 2명을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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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나이지리아의 가톨릭계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 등 300여명이 납치됐다가 한 달 만에 전원 생환한 것은 나이지리아 정부가 무장단체에 거액의 몸값을 지급했기 때문이라고 AFP 통신이 현지시각 23일 보도했습니다.
AFP는 익명의 정보당국 취재원을 인용해 당시 나이지리아 정부가 학생과 교사 등 230여명 석방 대가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수백만 달러 규모를 줬으며, 보코하람 지휘관 2명을 석방했다고 전했습니다.
구체적 지급 액수에 대해서는 한 관계자는 모두 700만달러(약 100억원)에 이른다고 했고, 다른 관계자는 150만 달러에 못 미친다고 하는 등 차이를 보였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AFP는 이 같은 나이지리아 정부의 대응이 납치범들에게 석방 대가 지급을 금지하는 나이지리아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금전 지급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국가안보국(SSS)은 "정부 기관은 (납치범에게) 대가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SSS 대변인은 만약 가족들이 석방을 위해 돈을 지급한다면 그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1일 나이지리아 니제르주의 세인트 메리스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이 무장 괴한에 납치됐습니다.
사건 직후 학생 50여명이 탈출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학생과 교직원들은 다음달 21일까지 모두 석방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납치 산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납치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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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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