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방위군, 마약 카르텔 두목 사살 후 반격 당해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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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가방위군이 최대 규모 마약 조직 가운데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을 군사 작전 끝에 사살한 뒤 마약 조직의 반격으로 방위군 25명이 사망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육군과 국가방위군 특수부대는 22일 체포 작전 과정에 조직원 8명을 사살하고, 도주하던 엘 멘초와 경호원 2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고 트레비야 장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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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전역 추가 폭력 사태, 경쟁 조직 발호 등 우려
1500만 달러 현상수배한 美, 체포 작전 정보 제공
![[멕시코시티=AP/뉴시스] 23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안보·시민보호부 장관이 전날 마약 카르텔 조직 두목 사살 등에 대해 발표학 있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다.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newsis/20260224044327565lfiv.jpg)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멕시코 국가방위군이 최대 규모 마약 조직 가운데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의 두목을 군사 작전 끝에 사살한 뒤 마약 조직의 반격으로 방위군 25명이 사망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멕시코군은 22일 제 2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이 조직의 수장 네메시오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별칭 엘 멘초)를 사살했다.
‘엘 멘초’ 사살 작전 후 양측 사망자 73명
‘엘 멘초’는 펜타닐, 메스암페타민,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매하고 카르텔에 도전하는 정부 관리들을 대담하게 공격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의 죽음에 조직원들은 도로를 봉쇄하고 차량에 불을 지르는 등의 보복을 했다.
엘 멘초는 군이 체포하려던 중 고향인 할리스코주에서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 트레비야 장관은 엘 멘초의 연인 중 한 명을 추적해 타팔파에 있는 그의 은신처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육군과 국가방위군 특수부대는 22일 체포 작전 과정에 조직원 8명을 사살하고, 도주하던 엘 멘초와 경호원 2명은 부상을 입었으나 멕시코시티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다고 트레비야 장관은 설명했다.
군은 할리스코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다른 고위급 카르텔 조직원 약 30명을 사살하고, 미초아칸주에서도 4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트레비야 장관은 엘 멘초는 조직원에 군인 한 명을 죽일 때마다 1000달러 이상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군 작전과 뒤이은 폭력 사태 이후 보안 당국이 집계한 사망자 수는 최소 73명으로 이는 보안군과 마약 카르텔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들, 그리고 기타 관련자들을 포함한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미국 국무부가 내건 ‘엘 멘초’ 체포 정보에 대한 1500만 달러 현상금 포스터. 2026.02.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4/newsis/20260224044327745rexg.jpg)
美, 엘 멘초 작전에 정보 제공…1500만 달러 현상 수배
이번 작전 이후 라이벌 범죄 조직들이 엘 멘초 조직에 가해진 타격을 틈타 더 많은 폭력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엘 멘초는 미국으로 펜타닐을 밀반입하는 주요 밀매업자 중 한 명으로 양국 정부의 최우선 수배 대상이었다”며 미국 정부가 해당 작전에 정보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엘 멘초 체포 정보에 대해 최대 1500만 달러(약 216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은 멕시코에서 가장 강력한 범죄 조직 중 하나로 2009년경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2025년 2월, 트럼프 행정부는 이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 카르텔은 헬리콥터를 포함한 군사 시설을 공격하고 드론을 이용한 폭발물 투하 및 지뢰 설치에 앞장서도 선구적인 활동을 해온 조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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