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發 컨선 큰 장… K조선, 6조 수주 잭팟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 6조원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에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사업이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추진선이라는 점에서 수주 기대감이 크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이 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이라는 점에서 국내 조선업계는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 이중연료추진선은 총 261척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약 38%에 해당하는 100척을 한국 조선사가 수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중국 기조도 호재 작용
약 6조원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젝트에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번 사업이 국내 조선사들이 강점을 보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추진선이라는 점에서 수주 기대감이 크다. 친환경 규제강화로 컨테이너선분야에서 LNG추진선 발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수혜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글로벌 해운사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cean Network Express·ONE)는 총 22척, 42억달러(약 6조1000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발주를 예고했다.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12척(6+6척)과 1만5000TEU급 10척(6+4척)으로 구성되며 선급별로 각각 다른 조선소에 발주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와 한화오션을 비롯해 중국, 일본 주요 조선사들이 참여했으며 수주결과는 빠르면 이달 중 확정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주되는 선박이 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이라는 점에서 국내 조선업계는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국내 조선사가 강점을 보이는 LNG운반선에 쓰이는 주요 동력원이 LNG 이중연료 추진방식이기 때문이다. LNG운반선은 화물창에 적재한 LNG를 연료로 직접 활용할 수 있어 이중연료 엔진을 채택하는 추세다. 국내 조선사들은 해당 선종을 대거 수주하며 관련 설계·시공경험을 축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에서 발주된 LNG 이중연료추진선은 총 261척으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약 38%에 해당하는 100척을 한국 조선사가 수주했다. 올해 들어서도 수주흐름은 이어진다.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수주한 12척 중 5척이 LNG 이중연료추진선이며 한화오션은 6척 중 2척, 삼성중공업은 8척 중 3척이 같은 방식으로 발주됐다. 이와 함께 ONE이 최근 선박발주 과정에서 중국 조선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기조를 보인다는 점도 국내 업계에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컨테이너선박의 연료로 중국 조선소가 주력하는 메탄올·암모니아를 주로 채택하다 최근 LNG로 돌아서는 흐름을 보여서다. 실제로 ONE은 지난해 6월 HD한국조선해양에 1만590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8척을 일괄 발주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 전반에서 LNG 이중연료추진선 발주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집약도지수(CII) 등 환경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가운데 선사들이 단기간에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 대안으로 LNG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암모니아·메탄올 등 차세대 연료 상용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LNG 이중연료선박이 주력 선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창희 아내 정체 '깜짝'...무한도전 나온 '한강 아이유' 윤영경 - 머니투데이
- "딴 여자와 깔깔" 하의 벗고 음란통화...'자칭 일편단심' 남편 돌변 - 머니투데이
- "뼈말라 욕먹지만…" '170㎝·41㎏' 최준희,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 머니투데이
- 여성 관광객 집단 성폭행하고 일행까지 죽였다...칼 뽑은 인도 - 머니투데이
- "시부모 수발들면 30억 아파트 줄게"...30대 며느리 거절한 사연 - 머니투데이
- '왕따 논란' 김보름, 은퇴 후 근황…"현재 백수, 아무것도 안 해" - 머니투데이
- 이요원, 박보검 닮은 셋째 아들 공개…'준후 아버지' 이병헌도 포착 - 머니투데이
- 벌써 축구장 100개 면적 잿더미…'밀양 산불' 전국 소방 동원 밤샘 진화 - 머니투데이
- "모텔 연쇄살인女, 이렇게 생겼다" SNS 털렸다...사적 제재 논란 - 머니투데이
- 증시도 벼락거지 공포..."설마" 하던 서학개미도 움직였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