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보스턴 이틀째 눈 폭탄…항공편 대부분 결항

손기준 기자 2026. 2. 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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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동부 지역에 현지시간 23일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욕, 보스턴 등 이 일대 주요 도시 공항들이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한국 항공사들도 뉴욕,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의 결항을 공지한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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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눈보라가 치는 뉴욕 거리를 걸어가고 있다.

미국 북동부 지역에 현지시간 23일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욕, 보스턴 등 이 일대 주요 도시 공항들이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사들은 이날 운항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5천500여 편을 취소했습니다.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은 약 1만 3천 편에 달했습니다.

눈 폭풍이 시작된 어제까지 포함하면 이틀간 결항 항공편은 총 9천500여 편, 지연 항공편은 3만 7천여 편에 달했습니다.

뉴욕시와 보스턴시 인근 주요 공항은 대부분 항공편이 결항하며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출발 항공편의 89%가 취소됐고, 국내선 위주인 뉴욕 라과디아 공항은 출발 항공편의 98%가 취소됐습니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도 같은 날 출발 항공편의 92%가 취소됐습니다.

뉴저지주의 뉴어크 국제공항에서도 23일 출발 편의 91%가 취소됐고, 필라델피아 국제공항도 출발 항공편의 82%가 취소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한국 항공사들도 뉴욕,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의 결항을 공지한 상탭니다.

미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부터 강풍과 폭설을 동반한 강한 눈 폭풍이 미 북동부 해안 도시들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초속 20∼30m의 강풍을 동반한 강한 눈 폭풍은 23일 오후까지 뉴욕,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 미 북동부 주요 도시를 포함해 펜실베이니아,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주 등지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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