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야간 진화 계속

부정석 2026. 2. 24.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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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함양에 이어서 어제 오후에 경남 밀양에서 또 산불이 났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정석 기자, 현재 산불 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제 뒤로 보이는 산등성이를 따라 시뻘건 불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길은 산 아래 마을 인근까지 내려왔고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면서 이 일대엔 옅은 연무도 끼어 있는 상황입니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한 야산에서 불이 난 건 어제(23) 오후 4시 11분쯤입니다.

산림청은 산불 확산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18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해가 지면서 지금은 산불진화인력 등 430여 명이 투입돼 야간 진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근 마을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등 184명이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76헥타르, 화선 길이는 4.4킬로미터이고, 진화율은 12% 수준입니다.

정부는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함양에 투입됐던 인력과 장비를 밀양에 투입해 오늘까지 주불 진화를 목표로 총력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조금 전 자정을 기해 산불현장 통합지휘 권한을 산림청장으로 전환했습니다.

오늘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내일까지 밀양 지역에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남 함양군 산불은 어제 오후 5시쯤 주불이 진화됐고 현재 야간 잔불 진화 중입니다.

지금까지 밀양 삼랑진 산불 현장에서 MBC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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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석 기자(boo@mbcgn.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02727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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