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가 20대보다 월급 더 받는다…뒤집힌 세대별 소득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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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나이라고 불리는 60대가 사회 첫발을 내딛는 20대보다 월급을 더 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임금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375만원으로 전년보다 3.3%, 12만원 늘었습니다.
연령대별 소득을 들여다보면 4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445만원, 30대 397만원, 60대 293만원, 20대 271만원, 70세 이상 165만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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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보험업 월 777만원, 숙박음식점 188만원

은퇴 나이라고 불리는 60대가 사회 첫발을 내딛는 20대보다 월급을 더 받는 시대가 됐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임금근로자 월 평균소득은 375만원으로 전년보다 3.3%, 12만원 늘었습니다.
중간 위치 근로자의 소득을 뜻하는 중위소득은 288만원으로 3.6% 증가했습니다.
◆ 60대 293만원 vs 20대 271만원…세대별 역전 현상 ◆
연령대별 소득을 들여다보면 40대가 469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대 445만원, 30대 397만원, 60대 293만원, 20대 271만원, 70세 이상 165만원 순이었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60대가 20대를 22만원이나 앞질렀다는 점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통계부터 기존에 '60세 이상'으로 묶었던 집계를 60대와 70세 이상으로 세분화했는데, 그 결과 60대 소득이 청년층인 20대보다 높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소득 상승률도 중장년층이 청년층을 앞질렀습니다.
60대의 상승률이 3.8%로 가장 높았고, 50대 3.7%, 20대 3.0%, 30대 2.9% 순이었습니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고착화되는 사이 노동시장에 남아있는 60대는 오히려 임금이 빠르게 오르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금융보험업 777만원 vs 숙박음식점업 188만원 ◆
업종별 격차 역시 상당했습니다.
금융.보험업이 월 77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가스.증기.공기조절 공급업 699만원, 국제.외국기관 538만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188만원으로 바닥권에 머물렀고, 협회.단체.기타 개인 서비스업 229만원, 농림어업 244만원 등도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같은 임금근로자라도 어느 업종에 발을 들이냐에 따라 소득이 4배 넘게 벌어지는 셈입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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