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김 넘은 17세” 최가온, NBC 선정 ‘밀라노 스타 13인’

최대영 2026. 2. 23.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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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세계적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미국 올림픽 중계사 NBC가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떠오른 스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NBC는 "이번 대회 최고 스타였던 클로이 김이 3연패에 도전했지만, 금메달은 17세 최가온에게 돌아갔다"고 조명했다.

최가온의 이름은 이제 '유망주'를 넘어, 세계가 인정한 올림픽 스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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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이 세계적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했다. 미국 올림픽 중계사 NBC가 선정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 떠오른 스타 13명’에 이름을 올렸다.

NBC는 23일(한국시간) 대회 기간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들을 발표했다. 선수 13명에 더해 방송 관계자와 동물까지 포함한 이색 명단이었다.

NBC는 “이번 대회 최고 스타였던 클로이 김이 3연패에 도전했지만, 금메달은 17세 최가온에게 돌아갔다”고 조명했다. 이어 “올림픽 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둔 유망주였지만, 이번 금메달로 비로소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됐다”고 평가했다.

최가온은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 1·2차 시기 연속 실패를 딛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또 NBC가 선정한 ‘대회 최고 감동 장면 8선’에도 포함됐다. NBC는 “두 차례 실패 뒤 압도적인 연기로 금메달을 따낸 장면과, 은메달리스트 클로이 김이 누구보다 기뻐해 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타 레이르담(스피드스케이팅), 도멘 프레브츠·니카 프레브츠 남매(스키점프), 알리사 리우(피겨스케이팅) 등도 ‘떠오른 스타’로 선정됐다.

설원 위에서 완성한 한 편의 역전 드라마. 최가온의 이름은 이제 ‘유망주’를 넘어, 세계가 인정한 올림픽 스타로 기록됐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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