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은 한화에 바친다”…노시환, 307억 초대형 계약에 ‘원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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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이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초대형 계약의 주인공이 됐다.
계약 기간 11년, 옵션 포함 총액 307억원.
한화 이글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 이글스만 생각했다. 다른 팀을 갈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이 장종훈, 김태균의 뒤를 잇는 한화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팀과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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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와 장기 계약을 맺은 노시환은 23일 구단을 통해 “처음부터 한화 이글스만 생각했다. 다른 팀을 갈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내 가치를 높게 평가해준 구단과 늘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은 KBO리그 역대 최장 기간이자 최대 규모다. FA·비FA를 통틀어 다년 계약 총액 기준 1위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최고는 최정(SSG 랜더스)이 세 차례 FA 계약으로 기록한 총액 302억원이었다. 노시환은 단 한 번의 계약으로 이를 넘어섰다.
2000년생인 그는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3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7시즌 통산 타율 0.264, 124홈런, 490타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2홈런 101타점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었다. 명실상부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자리 잡았다.
노시환은 “이제 마냥 어린 시절은 지난 것 같다”며 “선후배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매년 강팀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계약에는 2026시즌 종료 후 MLB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 허용 조항도 포함됐다. 그는 “선수라면 누구나 세계 최고 무대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 한국에서 최고의 선수가 된 뒤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손혁 한화 단장은 “노시환이 장종훈, 김태균의 뒤를 잇는 한화의 상징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팀과 선수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307억원의 숫자만큼 커진 기대. 노시환은 “당장 2026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며 11년 약속의 첫 페이지를 힘차게 열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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