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팰리서캐피탈, LG화학 '주총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김현정 기자 2026. 2.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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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로고. /사진=LG화학

LG화학을 상대로 주주제안에 나섰던 영국 헤지펀드 팰리서캐피털이 주주총회 의안 상정을 요구하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LG화학은 팰리서캐피탈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의안상정 가처분'을 신청한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법원의 심문기일은 다음달 4일로 예고됐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팰리서가 최근 LG화학에 제안한 주주제안이 주주총회 안건으로 반영되지 않을 상황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지분 1% 이상을 장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팰리서캐피칼은 지난 10일 LG화학에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 ▲선임독립이사 제도 도입 ▲LG에너지솔루션 지분율 70% 미만 축소 및 매각 대금을 활용한 자사주 매입 등을 담은 정관 개정을 주주제안했다.

또한, 핵심성과지표(KPI)에 자본 효율성을 도입하고 주식연계보상을 신설하는 등 경영진 보상 체계의 개편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이에 LG화학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