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李 대통령, 실패한 데이트레이더에서 개미들 영웅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실패한 데이 트레이더 출신인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한국 증권 시장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주식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개인투자자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그럼에도 블룸버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증시 급등세로 1,400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이대통령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패한 데이 트레이더 출신인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한국 증권 시장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주식 시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개인투자자들의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30년전만 해도 주식 시장에서 매달 손실을 보던 초보 데이 트레이더였다. 주위 사람들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대통령은 당시 자신이 무모하기도 했지만 지배주주들이 일반 투자자들을 희생시켜 불공정한 거래를 반복해 손실이 증폭됐다는 기억을 갖고 있다고 말해왔다.
이러한 분노가 지난 해 6월 집권 이후 이대통령이 모든 주주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 이사회의 책임 강화 등 대대적인 금융 개혁을 단행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한국 증시는 지난 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그의 선거공약이었던 ‘코스피 5,000’을 넘어섰다. 이대통령 취임후 코스피 상승률은 115% 를 웃돈다.
지난 주말 트럼프의 신규 관세 부과 혼란에도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23일도 5.846.0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물론 한국 증시는 대통령의 노력 외에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와 메모리 반도체 호황의 영향도 받았다. JP모건의 한국시장전략 책임자인 믹소 다스는 전세계적인 AI인프라 수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많은 한국 기술주들이 지난 1년간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블룸버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증시 급등세로 1,400만명에 달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이대통령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대통령의 측근들은 그가 주식시장을 경제 활성화의 가장 빠른 수단으로 보는 실용주의자라고 언급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소비자 신뢰도와 소비 지출이 모두 증가하는 등, 전망이 현실화되는 조짐이 보인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빠른 상승세가 청와대에 자신감을 불어넣었다면서 이제 이대통령이 과열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월 초, 이대통령은 주택 소유주들에게 이례적으로 강경한 경고를 발하며, 부동산 가격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억제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부동산 올인 시대가 끝날 조짐도 보이고 있다. KB 증권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피터 S. 김은 "금융 자산에 대한 부동산의 과도한 집중이 곧 반전될 것"이라며 "이것이 앞으로 10년간 한국에서 일어날 가장 심오한 변화 중 하나"라고 말했다.
갤럽 코리아에 따르면 이대통령의 지지율은 2월 중순 63%까지 치솟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다. 한국 경제가 4분기에 위축되면서 경제의 회복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고 있다. 주택 시장은 투기 억제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남 3구와 기타 지역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대통령이 속한 당 내부에서도 증시 호황이 실물 경제로의 파급 효과가 없다면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들은 이 대통령이 높은 가계 부채 수준을 갖고 있는 한국 사회의 불평등 해소를 통해 부유층뿐 아니라 모든 한국인의 부가 증가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KB금융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들의 국내 부동산과 주식 투자 우선순위가 수렴되고 있다는 드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천피→칠천피→팔천피"…하루마다 달라지는 눈높이 [분석+]
- SKY 나오면 뭐하나…"뉴스 볼 때마다 걱정" 한탄
- 한화의 초강수, '신의 한 수' 됐다…18조 돌파에 '파격 전망'
- "국위선양 제대로"…'자산 1500억' 손흥민 제네시스 몰고 등장 [영상]
- "모텔 살인女, 키 170 미인 나 같아도 음료 마셔"…범죄자 미화 논란
- 명품도 아닌데 '매장 입장'에만 한 시간…"백화점서 잘나간다" [트렌드노트]
- '독일군'의 귀환, 올해 무기 조달에 92조원 퍼붓는다...K방산 '경고등'
- 日, 외국인 입국 문턱 높인다…환승·여객선 승객까지 사전심사 확대
- 10억 넘는 자산가들 계좌 봤더니…조용히 쓸어담은 종목
- 미국 Z세대가 음주·성관계보다 우선이라고 답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