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테슬라 제친 中전기차 1위는?…지리차, 저가 전략으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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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리자동차의 저가 모델 '싱위안(星願)'이 비야디(BYD)와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중국 본토 전기차 판매 1위 모델이 45만9000여대가 팔린 싱위안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는 올해 1월 중국 전기차 월간 판매량이 5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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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리자동차의 저가 모델 ‘싱위안(星願)’이 비야디(BYD)와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싱위안 판매량은 전년(5만2570대) 대비 8배 이상 급증했다. 10만위안(약 2000만원) 미만의 가격 경쟁력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판매 가격은 옵션에 따라 6만8800∼9만8800위안(한화 약 1441만∼2070만원) 수준이다.
2위 역시 저가 모델이 차지했다. 우링자동차의 초소형 전기차 ‘훙광 미니’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42만7000대가 판매됐다. 가격대는 3만8300∼9만9900위안(약 802만∼2천93만원)이다.
반면 2024년 판매 1위였던 테슬라 모델Y는 지난해 38만2300대 판매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다. 판매량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SCMP는 “테슬라가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도입했음에도 중국 토종 전기차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 심화로 판매가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모델Y 가격대는 26만∼31만위안(약 5448만∼6496만원) 수준이다.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BYD의 시걸 역시 판매량이 31% 감소한 30만7000대에 그치며 2024년 2위에서 4위로 밀렸다. 시걸의 판매가는 6만9800위안(1463만원)부터 시작한다.
다만 시장 전반의 수요 둔화 조짐도 감지된다. 일본 투자은행 노무라는 올해 1월 중국 전기차 월간 판매량이 59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전기차 보급률도 38.3%로 낮아졌다.
수요 위축 배경으로는 세제 혜택 축소가 지목된다.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자들은 기존 면제됐던 5% 세금을 부담해야 하며, 세율은 2028년 10%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최근 ‘자동차 산업 가격 행위 준법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보조금·할인을 포함해 원가 이하 판매를 금지하는 등 가격 경쟁 규제에도 나섰다.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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