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기록 세운 송윤하, ‘물개박수’ 이후 표한 아쉬움 “이게 하나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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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하(20, 179cm)가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청주 KB스타즈가 귀중한 승을 거두는 데에 기여했다.
송윤하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7분 42초 동안 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송윤하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9분 46초 동안 7.3점 4.3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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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하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17분 42초 동안 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24점 3점슛 5개 4리바운드)과 박지수(1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72-61로 승,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송윤하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평균 19분 46초 동안 7.3점 4.3리바운드 1.1블록슛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식스맨이지만, 송윤하의 역할은 주전이다. 잔부상으로 체력,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박지수를 대신해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송윤하는 하나은행을 상대로도 제 몫을 했다. 1쿼터에만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며 박지수가 쉴 수 있는 시간을, KB스타즈가 폭넓게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여유를 벌어줬다.
송윤하는 경기 종료 후 “아슬아슬한 경쟁 속에 1, 2위를 왔다 갔다 하는 중이었다. 감독님이나 선수들과 많이 얘기 나누진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라는 건 알고 있었다. 이전까지 약점으로 꼽혔던 리바운드를 잘해서 이긴 것 같다. A매치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이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7개는 1쿼터 최다 공격 리바운드 신기록이었다. 한 쿼터 7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봐도 박지수, 배혜윤이 각각 한 차례씩 기록했을 뿐이었다. 또한 9개 모두 수비 리바운드보다 따내기 어려운 공격 리바운드였다. 송윤하는 신기록이라고 전하자 ‘물개박수’를 친 것도 잠시, 아쉬운 부분을 꼽았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기록은 자유투다. 송윤하는 하나은행전에서 2개를 모두 넣는 등 올 시즌 25개 가운데 24개의 자유투를 성공했다. 14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4쿼터 중반 첫 자유투를 실패하기 전까지 21개 연속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계속 100%를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도, 언젠가는 깨질 기록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자유투 라인에 설 때마다 생각났다”라며 웃은 송윤하는 “교체 투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유투를 던져서 힘이 들어갔던 것 같다. 기록은 깨졌지만, 그 슛이 안 들어간 이후 더 마음 편하게 던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요한 경기를 이긴 만큼, KB스타즈는 선수들에게 하루 더 휴식을 주기로 했다. 오는 27일 소집돼 A매치 브레이크 이후를 준비한다. 송윤하는 잔여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 박지수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송윤하는 “우선 경기력이 좋든 안 좋든 꾸준히 믿고 선발로 기용해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박)지수 언니는 제일 잘하는 선수다. 내가 스타트를 잘 끊어줘야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서도 지수 언니가 최대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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