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예매 전쟁’ 본격화…광화문 주변 공연·전시도 ‘올스톱’

이화연 2026. 2. 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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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완전체로 돌아오는 BTS 공연을 앞두고 티켓을 쟁취하기 위한 예매 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료 온라인 티켓 예매가 조금 전인 오늘(23일) 저녁 8시에 시작됐는데,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6년 전엔 경복궁, 이번엔 광화문 광장입니다.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BTS의 첫 공연.

[지민/BTS 멤버/지난달 16일/위버스 라이브 : "'도대체 어떻게 무대를 만들려고 얘들이 이렇게 하지?'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BTS를 기다려온 글로벌 팬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

[클리야 아슈테카르/미국 BTS 팬 : "3년 9개월은 너무 긴 시간이었어요. 마침내 여기에서(광화문 광장) 팬들이 그들(BTS)을 보는 것은 정말 흥분될 거예요."]

[마리카/필리핀 BTS 팬 : "3월 21일에 그들(BTS)을 보는 것은 정말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한국 인터넷이 빨라서 공연 표를 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티켓 전쟁은 예상대로였습니다.

온라인 티켓 예매 첫날, 지정 좌석 만 5천여 석은 순식간에 동이 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접속자가 몰리면서 대기자가 10만 명이 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에는 벌써부터 4월에 예정된 BTS의 국내 공연 표를 팔겠다는 글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 장당 99만 원까지.

정가보다 5배가량 비싼 표도 등장했습니다.

경찰은 대리구매나 암표 거래 등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경찰 추산 최대 26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연 당일날 세종문화회관 공연과 전시 취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휴관, 광화문 주변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 등 다양한 안전 관리 대책이 논의 중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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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연 기자 (y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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