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통합 특별법 통과 앞두고 반대 여론 거세져

최기웅 2026. 2. 23. 2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시민 10명 중 7명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 커 ▶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대전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시민 10명 중 7명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기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시가 지난 주말을 전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시민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1.6%는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반대가 41.5%로 찬성보다 7.8% 포인트 높았는데 반대 이유로는 '지역 간 갈등 심화'가, 찬성 이유로는 '행정 효율화'를 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여론조사를 통해 행정통합 과정에서 주민 저항과 지역 내 갈등이 생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졸속 통합은 지역 갈등을 키우고 통합 취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
"밀어붙이기식의 행정 통합은 즉각 중단하고 더 대전 시민 충남 도민들의 의견과 충분한 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행하여야 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졸속적인 행정통합 즉각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여론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이번 특별법에 포함된 독소조항들이 향후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할 우려가 크다며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장
"이 노동 배제, 공공성 파괴, 자본 특례 괴물 법안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합니다."

또 공교육 생태계가 파괴되고 의료 민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며 노동·교육·의료 개악을 막아내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진용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어떤 정치공학적 계산만 있지 350만 주민들의 삶에 대한 고민과 그다음에 그들의 선택권, 의지 등은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과 충남·대전 교육청노조와 교사노조도 "행정통합은 강행이 아닌 재논의가 우선"이라며 국회의 본회의 처리 중단과 법안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mbc news 최기웅입니다. 
 

Copyright © 대전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